60갑자

임오일주 (壬午日柱) : 여자 vs 남자

至埈 2022. 3.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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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일주는
아래로 내려가는 물과
위로 올라가려는 불과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힘의 경쟁
: 극단적인 새 질서 추구
음(-)과 양(+)의 한판 맞대결


임오일주(壬午日柱) 기본성향
임오 일주는 십이 운성이 태(胎), 십신 상으로는 정재(正財)이다.

임수는 큰 물과 같다. 수의 특징은 그릇에 상관없이, 어떤 모양으로도 그 그릇에 맞추어 담긴다는 것이다.

명리학에서는 수(물)와 같은 운명을 지는 사람들이 지혜가 있고 똑똑하다고 생각되어진다. 또한 십이운성의 태(胎)는 아이를 임신한 모양이다. 그래서 임수(壬)는 부드럽고, 온유한 특성이 있다. 하지만, 항상 좋은 특성만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극단적인 수(水)의 특성상 섬세하고, 한 쪽으로 치우친 특성도 있다.

임오일주의 오화(午火)는 정재에 해당된다. 배우자 자리에 정재가 들어와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지지의 정재는 때로는 자유분방한 특성도 있지만, 자신의 배우자 또는 재물에 대해 은근히 끈기와 고집을 나타낸다. 그래서 배우자 자리에 '정재'가 있으면 돈도 잘 모으고 남자에게는 좋은 배우자를 맞이하는 좋은 운명이 될 수 있다. 이 뿐만아니라, 유흥도 좋아하지만 실속도 챙기는 민첩파 이자 실속파이기도 하다. 더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다. 선을 넘지도 선을 벗어나는 일도 드물다. 60갑자에 해당하는 일주 중에서, 지지에 정재를 갖고있는 일주들은 특유의 지혜를 갖고 있다. 현실적인 지혜,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안목이 있어, 위기시 이를 대처하는 힘이 다른 일주들 보다 뛰어나다.

임오일주의 임수는 아래로 흐르는 물이다. 그리고 지지의 오화(午火)는 위로 올라가는 타오르는 불이다. 이를 더 크게 해석해 보면 하늘과 땅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어 있는 형국이 된다. 즉, 큰 변경, 새로운 질서를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임오일주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이 큰 호기심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이 많고 손재주 같은 뛰어나 재능들이 많다. 보통, 명리학에서 정재를 갖고 있는 명(命)들은 꼼꼼하다는 평가를 한다. 그러나 임오일주는 이런 정재를 갖고 있지만 '불과 물이 만나, 새 질서를 도모'하는 성향으로 직장생활을 할 때, 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다. 즉, 임오일주는 극단적인 힘의 질서에 관심을 드러내고자 하기때문에, 직장생활 속에서 보수적인 상사를 만나거나 윗자리에 그러한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다면 '너무 특유의 성향'으로 인정받기가 쉽지않다. 이러한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는 직업을 찾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보통, 많은 정치가들은 과거의 오래된 관습과 제도를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나가려는 성향이 크기 때문에, 임오(壬午)가 사주에 있다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I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도 안성맞춤일 수 있다.

임오일주의 반전의 힘

임오일주는 불과 화의 싸움이다. 이는 서로 반대되는 양극단의 성분이 서로 싸우는 형국과도 같다. 이러한 이유로 임오일주는 변신을 하고자 한다. 임오일주는 양면성을 갖고있는 '지킬앤 하이드'와도 같고, 가면을 쓰고있는 연극자돠도 같다. 임오일주는 마치 공부잘하는 장학생이 밤에 세계에서 자신의 열정을 분출하고 있는 것과도 같다. 늘 반전이 있다. 따라서, 임오일주의 겉모습으로만 임오일주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대운의 흐름에 따라, 임오일주들은 이 반전의 힘이 드러날 수도,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대운의 흐름이 사주구성과 반대로 안좋은 쪽으로 흐를때는 정신 분열적 경향도 나타날 수 있다. 항상, 이 양극단의 힘을 억누릴 수 있는 자신만의 좋은 습관 또는 해소 방법을 터득하고 준비해야겠다.

임오 일주의 재물과 여자
임오일주는 굉장히 강한 음양을 동시에 갖고있다. 마음만 먹으면 양극단 성향을 이용해서 꼭 하고자 하는 것은 해나고 마는 지혜를 겸비하고 있다. 정재의 그릇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우직히 해내는 것 처럼, 임오일주도 이러한 정재다운 모습이 강하다.
지지에 정재를 갖고있어 재물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하다. 임오일주는 앞서 얘기 했듯이, 양극단의 기운을 갖고 있다. 돈도 잘 쓰고 놀지만,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도 싫어한다.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싶지만,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싶지도 않다. 임오일주의 임(壬)은 음의 성질이다. 음의 성향은 외향이 아니라 내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안으로 수렴하는 큰 기운이기도 하다. 명리학에서 정임합(丁壬合)은 불과 물의 합이기도 하다. 불과 물이 어떻게 섞일 수 있을까? 의아하겠지만, 정(丁)과 임(壬)은 예외이자, 합이된다.

이러한 이유로, 임오일주와 이혼하는 것은 쉽지않다. 결혼도 유지해야하고 재산 불할도 좋아하지 않는다. 이 들은 이혼하지 않은채 살아가는 경우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하면 재산을 나눠야하므로 그 손해가 아까워서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것이 바로 임오 일주입니다.

임오일주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먀약, 도박, 변태적인 것들에 빠지기 쉬운 환경에 놓여진다. 특인 임오일주의 일간이 신약한 경우에는 이 확률이 높아진다. 임오일주들은 잘 살다가, 한 방에 한쪽으로 빠져 훅 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절대 유혹과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상담 또는 정신 전문가들과 상담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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