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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묘술합(卯戌合): 은밀한 장소에서 은밀한 대화

by 至埈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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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桃花)의 묘(卯)가
창고인 술(戌)을 만나,
은밀하게 열(熱)을
발산하는 형국을 의미



묘술합(卯戌合)이란?


묘(卯) 도화(桃花)가 창고인 술(戌)에서 서로서로 은밀하게 만나 열정을 표출한다는 의미로 이 때, 발생하는 것은 뜨거운 열기의 화(火)이다. 술토(戌)는 명리학에서 메마른 몽고벌판과도 같은 고원을 뜻하고, 묘(卯)는 그 속에 핀 아름다운 꽃이다. 또한, 술토(戌)는 과일이 무른 익는 가을의 끝자락 또는 그 열매가 익었음을 뜻하고 노인 즉, 노년을 뜻한다. 반면에, 묘(卯)는 꽃이 무르익은 아주 아름다운 순간을 의미한다. 인생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뜻하며 '젊은 청춘'이라고 비유 할 수 있다.

묘술합(卯戌合)은 강한 사랑의 합이 되기도 한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1977년생 그리고 그의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1953년생이다. 나이 차이는 24년 차이이다.

도화지합(桃花之合) 또는 음정지합(淫情之合)이라고도 하는데 술(戌)이 적극적으로 묘(卯)라는 도화꽃에 다가가는 모양이 된다. 이 때 늙은 술토(戌)는 기운이 정지되는 겨울로 향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도화 꽃(卯)에 무력해 질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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