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의 첫 글자 갑목. 음야으로 따져보면 양에 속하는 글자이다. 목(木)은 갑목과 을목, 두가지가 있다. 물론 지지에도 인목과 묘목이 있다.

양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고 하는 에너지가 강하다. 그래서 그 강한 에너지 만큼, 주변에서의 공격 또한 많이 받는다. 양의 에너지는 음과는 다르게 에너지의 발산을 주저하지 않고 한다는 특징이 있다. 때로는 숨기고 싶은 그 기운이 있어도, 양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산이 된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겨왔다.

갑목이 특징적인 사람들
갑목은 양목이다. 사주에 갑목이 특징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머리가 좋다. 그래서 공부를 한다면 잘 할 수 있다.
세상을 살다가 갑자기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갑자기 해외로 나가서 자원봉사나 사업 또는 유학을 하는 등  말이다. 이러한 기질은 갑목의 영향일 수 있다.

갑목은 소나무다
갑목은 크고 곧다. 자신의 명예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갑목은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고 또한 그것을 지향한다, 예를 들어, 갑목이 정인이라면 아무래도 공부 쪽이나 자격증 쪽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그것이 팔자에서 주어진 기운일 수도 있다.

갑목과 조직의 리더
갑목의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한 조직의 리더와 같은 특징이 있을 수 있다.

사주에 갑이 2개 있는 사람들 (갑갑병존) 甲甲
갑갑병존은 자신이 뜻한 것과는 다르게 위험에 빠지거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가족과의 이별 또는 사별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주에 병존이 있는 사람들은 외롭고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