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화(丙火)의 특성은 양화(陽火), 화려함, 적극적인 성향, 자신감, 자기애성, 세상을 바꾸려하는 에너지, 예의 그리고 사회생활 중시한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화(火)는 따뜻한 봄의 양(陽)기운으로 뜨거운 여름으로 가는 기운이다. 화는 또한 젊은이와 같은 힘이다. 청년기에 있는 에너지, 열정이다.
양화는 큰불이다. 세상을 태울 수 있는 큰 산불, 경금을 녹일 수 있는 용광로 같은 불. 화(火)는 일정방향이 없이 사방으로 퍼지는 강한 빛과도 같다.
병화일주는 임인년 임(壬)과 병(丙)은 충의 관계이지만, 병의 입장에서는 임수는 편관이며, 인목은 편인이다. 편관과 편인이 같이 동주해 오는 해이다. 병화를 2개이상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심심하게 집에 있지 않는다. 활동범위가 굉장히 크다. 특히, 연주에 병화가 있다면 전세계나 팔도를 다 돌아다녀야 한다. 병화가 강한 사람은 의외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게 되면, 이 화(火)가 본인에게 돌아온다. 대운에 병화(丙)가 올 떄는 장점과 단점 둘다 다 고려해야한다. 인생은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항상, 우리가 '중도' 또는 '중심'을 잘 유지할 때, 운도 받을 준비가 된다.
편관은 관운이 오는 해이다. 말그대로 관운에 들어오는 해 이다. 관은 조직생활에서 좋은 운을 갖다준다.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승진과 같은 관운이 좋고, 맡은 프로젝트나 임무를 완수하는 해가 된다. 관성운이 올때, 대학이나 자격증 시험을 보다면, 합격운이 있다고 본다. 편관은 다른 십신과 비교할 때, 단연코, 취업과 입학운과 관련되어 있다. 사주가 약간 신강한 편이라면, 입학이나 승진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극 신강하고, 신약한 사주라면 편과운이 살(殺)로 치고들어 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병화일주와 정화일주에게는 임수가 각각 편과, 정관이므로 관운이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주에 인성이 있는 사주는 강한 일간을 관성이 와서 신강한 사주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요약>
정화(丁)는 병화(丙)와 비슷한 기운이나, 음(陰)에 해당하는 화(火)의 기운이다. 일간이 병화인 사람은 명리학에서 큰 불, 큰 태양과 같다고 하고, 정화는 촛불, 작은 불 또는 금을 녹일 수 있는 레이저 같다고 할 수 있다. 병화를 갖고 있는 사람은 외모가 시원시원할 가능성이 많다. 이와 비슷하게, 정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목구비가 비교적 뚜렷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丁丁(정정)을 2개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인복이 적을 수 있다. 丁丁(정정)이 사주원국에 2개는 3개를 갖고 있는 사람보다 인생의 굴곡이 크다. 천가에 丁癸충이 있으면 친구들이나 형제 자매의 복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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