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 일주 은근 실속파!
손해보는 짓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든든한 내편, 남편, 아내!

사주 분석이 처음이신 분은 일주론을 공부하시고 다시 오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사주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주론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https://givenntaken.tistory.com/29

내것은 내것, 다음의 것도 내것! 온건한 실속파!!!

기축일주는 손해 보는 짓은 안한다. 60갑자중 가장 실속파 이다. 항상, 조용조용, 남 모르게 돈도 잘 모은다. 기축일주는 야금야금 아무도 모르게 딴 주머니를 차도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기축일주가 안좋게 돈을 모으거나 나쁜짓을 하는 것은 아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기축일주가 아내이거나 남편이라면 이보다 든든할 수 없을 것이다.

기축일주 기본특성

십이운성으로는 묘에 해당한다. 십신으로는 비견이다. 기축일주는 유연한 것이 장점일 수 있다. 기토(己)의 특성으로 현실적인 것에 밝다. 토(土)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지의 축토(丑)의 영향으로 고집을 끊기란 여간 쉽지않다.
장점: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매사 부드럽게 일을 처리한다. 서두르않고 맡은일을 묵묵히 해나간다.
단점: 황소고집, 속을 알기 어렵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프레임안에 갖혀있기 쉽다. (큰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축일주와 기축일주는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정축일주(丁丑)일주는 일간과 일지가 다른 오행으로 내면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기축일주(己丑) 일간과 일지가 같다. 그리고 기토(己)의 수(水)의 영향성으로 축토(丑)와 통하는 면이 있다. 즉, 속 마음과 행동이 일관적일 수 있다.
기토는 논밭과 같은 현실에서 이용가능한 흙, 또는 정원에 나무와 꽃을 심기위한 정원같은 땅이다. 축토는 한 겨울의 추수가 끝난 후, 얼어붙은 차가운 땅을 의미한다. 기토는 생명을 낳고, 자라게 하는 흙으로 포용의 힘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기운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축일주는 축토(丑)는 겨울의 흙으로 이용할 수 없는 땅이다. 그래서 기축일주는 무엇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 까지는 순조롭게 해 나갈 수 있지만, 일을 진행하고 관철시키가 쉽지않다. 고난과 시련이 따라 온다. 매사, 노력에 비해 결과가 적기 때문에, 부지런히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의 일을 해나가야 한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금물이다. 기축일주는 마치 밭을 가는 소와도 같다. 그 얼어붙은 땅을 봄에 차근차근, 하나하나 묵묵히 갈아 나가야 한다. 그러나 끝까지 해낸다. 기축일주의 최대 장점은 비록, 자신없거나 부족한 일도 배워서 열심히 해 나간다는 것이다. 대기만성형으로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